아까 마트에서 만난 옆집 할머니가 우리 집 상추 잘 자라냐고 물어보시는디유. 그 분이 자기 집 고추 모종 남은 거 있으면 줄 거라고 하시고, 건너편 아저씨는 지나가다 우리 남편한테 이번에 우리 동네 제사 있는데 같이 하자고 하시고. 요즘 세상이 다 바뀌었다고 하는디 우리 골목은 왠지 아직도 천천히 가는 것 같어유. 급할 거 없지만 그런 마음들이 자꾸 고마워지네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