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밥 먹다가 갑자기 심장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어요... 혹시 뭔가 큰 문제 있는 건 아닐까 싶으면서 자꾸 가슴팍을 손으로 짚고 있었어요. 예전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런 게 자주 일어나니까 정말 겁나요. 건강검진 때 심장 검사
남편이 어제 자기 취미 영상을 올려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쑥스럽더라도 같은 관심사 있는 분들이랑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저도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것들, 새로 시작한 것들 기록하면서 혹시 관심 갖는 분 계실까 싶기도 하고요.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까 편의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지난달부터 모아둔 쿠폰이랑 포인트를 한 번에 써봤는데 3만 원어치를 겨우 2천 원에 사버렸거든요. 남편은 뭐하냐고 물어봤지만 이게 얼마나 신경 써서 모으는 건지 설명해줄 수가 없더라고요. 아무튼 요즘 편의점 앱이 진짜 중요한 것
오늘 3개월마다 가는 내과 정기검진 다녀왔습니다. 공복혈당 97, 당화혈색소 5.8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차트 보시더니 "이 나이에 이 수치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관리하셨어요?" 물어보셨습니다. 6개월 전만 해도 공복혈당 142였는데 말입니다. 매일 아침
약사님이랑 한 20년을 만나는데 오늘따라 새로운 제품 권해주시더라고요. 어제 건강검진 결과 받고 한숨 쉬고 있던 참이었어요. 뭔가 좋은 게 없을까 싶어서 물어봤거든요. 그럼 약사님이 요즘 나온 MSM 제품 보여주시면서 기존에 먹던 것보다 흡수율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제 선생님이 오셔서 시어머니 목욕시켜드리는데, 제가 옆에서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니까 손이 떨리더라고요. 3년 동안 매일 제 손으로만 다 하다가 그렇게 앉아있으니 눈물이 자꾸 나서 화장실 가서 코 풀고 왔어요. 선생님이 나가시면서 "고생 많으
아까 요양보호사 교과서 펴다가 갑자기 눈이 흐려지면서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런 생각이 확 들었어요. 근데 그 순간 휴대폰을 집어 들지 말고 그냥 물을 마시고 베란다에 나가서 10분만 햇빛을 봤어요. 머리를 식히니까 신기하게 다시 책장을 펼치고 싶더라고요. 내가 이
어제 약사님한테 물어봤는데 부모님 나이대라면 무작정 많이 먹는 것보다 기본 것들을 제대로 챙기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먹어본 바로는 칼슘이랑 비타민D는 정말 중요한데 한 가지 제품으로 통합된 거(따로따로 안 챙겨도 되는)를 드리는 게 부모님도 편하고 가격 대비
어제 새벽 4시에 깨워서 기저귀 갈고, 6시에 또 깨워서 물 떠드리고, 8시에 아침 드시고... 그러고 나니까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낯설더라고요. 언제부터 이렇게 늙었나 싶어서요. 남편한테 "나 좀 쉬고 싶어" 말하려다가 그냥 입 다물었어요. 어차피 해결 안 되는
요즘 제 얘기인데 갱년기 신체 증상들이 정말 심하더라고요~ 빈뇨가 젤 힘든데 밤에 자다가도 자꾸 화장실을 가야 돼서 숙면이 안 되는 거 있죠. 낮에도 자주 가니까 외출할 때 조심스럽고~ 열감도 있어서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는데 이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어
요즘 자녀들이 독립하고 취업하고 결혼 준비하는 거 지켜보면서 부모 마음이 얼마나 복잡한지 느껴요. 기쁜데 놓아주는 게 아파서 손편지 써서 보낼 생각도 자주 해요. 직접 쓰는 게 말 못 할 응원이 전해지더라고요. 자녀가 새 출발할 때마다 "잘 살아가길" 이런 마음을 카
요즘 우리 아들이 취업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어제도 면접 떨어졌다고 연락 받고, 밤새 응원 문자를 쓸까 말까 고민했거든요. 손편지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싶었지만 먼저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자녀가 직접 찾아와 이야기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