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 셀프케어로 갱년기를 똑똑하게 넘기는 법
참지 마세요, 증상이에요
요즘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손발이 저리고 한밤중에 깨신 적 있나요?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갱년기 증상이에요. 대한폐경학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약 87%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이 중 절반은 일상에 지장을 받을 만큼 힘들어한다고 해요.

증상별 셀프케어 3가지
안면홍조와 식은땀에는 카페인·매운 음식을 줄이고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체온 조절을 쉽게 해주세요. 불면과 우울감에는 햇볕 산책 20분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을 함께 챙겨줘요. 손발저림·관절통은 단백질 부족 신호일 수 있어, 끼니마다 손바닥 한 장 분량의 단백질(달걀·두부·생선)을 챙기는 게 50대 건강관리의 기본이에요.
병원, 망설이지 마세요
"호르몬제는 무섭다"는 분 많으시죠.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자료를 보면 갱년기로 진료받은 여성이 50만 명을 넘어,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이 무너질 정도라면 산부인과 상담이 60대 건강까지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이에요. 우나어(우리 나이가 어때서) 커뮤니티에서도 "진작 갈걸 그랬다"는 후기가 정말 많아요.
참는 게 미덕인 시대는 지났어요. 알고 대처하는 게 우리 또래의 새로운 지혜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갱년기 증상은 보통 몇 살부터 몇 년이나 가나요?
A. 한국 여성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로, 그 전후 4~7년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요. 개인차가 커서 짧으면 2년, 길면 10년까지 가는 분도 있으니 "남들 다 끝났는데 나만"이라고 비교하지 않으셔도 돼요.
Q. 갱년기에 손발이 저린 것도 정상인가요?
A. 에스트로겐 감소로 혈액순환과 신경 전달이 둔해지면서 손발저림이 흔하게 나타나요. 다만 한쪽만 저리거나 마비감이 있으면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신경과·내과 진료가 필요해요.
Q. 호르몬제 꼭 먹어야 하나요? 부작용이 걱정돼요.
A. 모두에게 필요한 건 아니에요. 증상이 가벼우면 생활습관 교정과 영양제로 충분하고, 일상이 힘들 정도면 단기간(3~5년)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에요. 유방암·혈전 병력이 있으면 비호르몬 치료를 선택하니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세요.
우나어 매거진 편집팀
우리 나이가 어때서 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