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웃음 모음 ☀️
일요일 오후, 좀 처진 기분 날릴 시간이에요.
■ 남편 분류법
남편들을 몇 가지로 나누더라고요. 저희 남편은요? '자기야, 가위 좀 가져다줄래?' 하면 15분 후에 돌아와요. 서랍 한 번만 열어도 보일 걸 말이에요. 그럼 제가 가서 3초에 찾죠. 남자들 눈에는 뭐가 안 보이나 봐요.
■ 조선시대 이름 테스트
한때 유행했던 거 다시 해봤어요. 음력으로는 '국돌', 양력으로는 '웅포'. 아 제 이름 뭐 하는 거예요 ㅋㅋ 제 조상님들이 이 정도면 가만히 있지 않으셨을 텐데.
■ 나혼산의 현실
요즘 나혼산 보면서 느껴요. 김신영 씨 보니까 '에라이, 운동이고 다이어트고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우린 타고난 습성을 받아들이는 게 행복이잖아요. 저는 먹고 눕고 노는 게 습성인데 왜 이렇게 못 사나 싶어요. 진심이에요.
■ 책과 눈물
요즘 우울할 때는 웃음책이 필요한데, 막상 서울자가 같은 거 읽으면 웃다가 눈물이 나네요. 제 마음 상태가 묘한 걸요. 결국 우리가 필요한 건 웃음이면서도 누군가의 다정함이 담긴 글귀일 때가 있어요.
일요일 오후, 이 정도면 기분 전환 충분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