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를 타려고 차키 버틀을 누르는데 아무소리가 안나더군요
주차해놓고 항상 잠궈놓는데 어쩐일로 소리가 안나서 키가 왜이래 하면서
차를 탔어요
엉덩이를 운전석에 살짝 걸치고 내부를 봤더니
컵홀더에 일회용 커피컵이 끼워져 있고
충전기 근처엔 처음 보는 물건들
결정적으로 차안의 향기
아차차 잘못 탔네....
황급히 내려 어제 주차해뒀던 자리로 가서 얼른 차를 탔죠
지상에 주차해놓고 지하에서 차 찾기 일수고
항상 주차한 자리로 가서 차 찾기 일수
퇴근해서 가면 주차자리가 항상 같을 수는 없는데
몸이 먼저 반응을 해요
정말 내가 왜 이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