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월요일, 오늘도 무사히 넘기신 분들께
남편이 물건을 못 찾는 건 진짜 신기한 현상이에요. 어제도 '가위 좀 갖다줘'라고 하더니만, 제가 서랍 안에서 바로 꺼냈어요. 남편 답장 없었어요. 이미 다른 데서 찾은 건지, 아니면 그냥 포기한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조선시대 이름 짓기 유행 기억하세요? 음력으로 하면 '국돌', 양력으로 하면 '웅포'. 뭔 이름이 이 모양이래요 ㅋ 제 친구 하나는 '조룡'이 나왔대요. 조선시대 천민 이름 같다고 자기 엄마가 넘어가셨대요.
운동한다고 다짐했다가 나혼산 김신영씨 보고 생각 바꿨어요. 인정하고 사는 게 진짜 행복이더라고요. 저는 먹고 눕고 노는 게 타고난 습성인데, 이걸 억누르고 살려니 불행하더라고. 김신영씨 완전 응원합니다.
남편이 몇 번에 해당되실까요? 어제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는데, 오늘도 이미 중반을 넘겼어요. 저녁 밥은 뭘 할까... 이게 우리 월요일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