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생학습관에서 한글 문서 작성이랑 스프레드시트 기초를 배우고 있어요. 처음엔 마우스 잡는 것도 어색했는데, 이제는 제법이거든요. 같은 반 분들도 다 비슷한 나이인데 재밌다고 하면서 열심히 참여하시더라고요.
제가 느낀 건데 은퇴 후 시간이 생기니까 배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만, 뭔가 배우는 중이면 매일이 설레요.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두뇌도 자극받고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선 이런 자극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일단 시작해보시는 걸 권해요. 발음이 어색하거나 실패할까봐 걱정하신다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단계를 지나왔다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 학교 컴퓨터 강사님도 처음엔 게르마늄 라디오부터 시작했대요. 배움에 나이는 진짜 안 봐요.
동네 문화센터나 평생학습관을 찾아보시면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요. 한두 달만 다녀보세요. 생활이 훨씬 풍요로워질 거예요. 함께 배우는 사람들의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느껴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