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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니 정말 공감이 됩니다. 저도 작년 말쯤 막내 사위가 계속 주식을 권하는 바람에 처음으로 300만원을 넣어봤습니다. 3개월 동안 단기로 몇 차례 거래해서 약 40만원 정도 벌기도 했는데, 결국 그 재미가 저를 옭아맸더군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장 시작 30분 전부터 차트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습니다. 혈압도 올라가고 밤잠도 설쳤습니다.

결국 8개월 전에 남은 돈 280만원을 모두 빼고 펀드로 옮겼습니다. 지금이 정상입니다. 우리 또래가 장기 투자로 수익을 낸다는 것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단기 수익에 흔들리는 것만큼 위험한 게 없습니다.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정기예금이 4.5~5.0퍼센트를 주고 있으니 그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마음의 평온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