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30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어디에 묻어둘지 한 달을 꼬박 고민했는데, 결국 은행 정기예금 2천만 원과 적금 1천만 원으로 나눴습니다. 정기예금은 연 4.2%, 2년물을 선택했고 월 70만 원씩 들어오니 월급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제가 너무 보수적이라며 웃었지만, 저희 나이에는 원금 보장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펀드나 주식을 살펴봤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니 배당주로 월 50만 원 받는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변동성이 크더라는 조언과 최근 3개월간의 경험상, 밤에 편히 자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연금도 올해 62세부터 수령 예정이니 급할 일은 없거든요. 같은 고민 중이신 분들은 본인의 심장 박동을 기준으로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