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나이 오십이 넘어가니까 소화력이 떨어져서
점심에 조금만 과식해도 저녁까지 배가 꺼지질 않아요.
명치끝이 아프고 꽉 막혀있는 기분이에요.
돌도 씹어먹었던 나인데
한창때는 피자한판을 먹어치우던 식성에 소화력이었는데
이젠 구내식당 밥한공기를 다 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헉헉대요.
구내식당 밥은 설밥이라고 해야하나 찰기가 별루 없어서 남들은 배가 금방꺼진다고 하던데
전 그마저도 소화가 안되고 그러네요.ㅠ
그래도 식탐은 남아있어서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막상 먹자고 달려들면 또 이거 소화안될 생각에 두려워요.
아직은 먹고 후회하고 먹고 후회하고 이런 단계이긴 한데
더 소화가 안되기 시작하면 먹는것도 시들해질거 같아요. ㅠㅠ
여러분.... 잘먹고 소화 잘시키는것도 복입니다.
더 늙으면 먹고 싶어도 못먹으니 지금 많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