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가는 미술관에서 신작전을 봤어요.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의미일지 몰랐는데, 그림을 마주하니 뭔가 가슴이 철렁했어요. 📚

추상화였는데 색감이 정말 예뻤어요. 주황색과 파란색이 어떻게 저렇게 어울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한참을 섰어요. 전시 설명을 읽으니 작가가 고향을 떠나며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고 했는데, 그 말을 읽고서야 그림이 더 깊게 다가왔어요.

전시회는 혼자 천천히 걷는 게 가장 좋다는 걸 또 느꼈어요. 누군가와 함께라면 내 감정에 집중하기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