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해변 산책길 나왔는데 파도가 자꾸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예전엔 그냥 지나쳤는데 요즘은 바다 보면 마음이 좀 진정돼요. 바람도 많고 날씨도 자주 변하지만 그게 또 매력이수다.

관광객들은 사진만 찍고 가는데 우리 주민들은 이 풍경을 매일 마주하니까 좀 달라요. 요즘 감정이 자꾸 들쭉날쭉하는데 그럴 땐 해변 가서 파도 소리 듣고 있으면 좀 괜찮아져요. 치료는 아니겠지만 말이에요ㅋㅋ

다음 주도 날씨가 좋다고 하니까 또 다녀와야겠어요. 제주살면서 이런 자연이 내 옆에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