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언니들이 저한테 물어봐요. 저도 한 5년 전부터 정말 힘들었거든요. 한 순간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는데 정말 답답했어요.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우울하고... 그때는 뭐가 문제인지도 몰랐어요.

병원 가서 검진받으니까 갱년기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약을 먹으려다가, 우리 엄마 말씀을 들어보니 자연스럽게 이겨내는 게 낫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산책을 시작했어요. 날씨 좋은 날은 공원에서 30분만 걸어도 기분이 진짜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콩음식도 많이 먹고, 밤에 따뜻한 물에 발도 담그고... 이런 작은 것들이 모이니까 한두 달 뒤부터 확 좋아졌어요.

지금은 거의 증상이 없어요. 물론 피곤할 때는 가끔 어지럽지만, 예전처럼 힘들진 않아요. 혹시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자기 몸을 잘 챙기면서 천천히 기다리면 분명 나아질 거예요. 우리 함께 이 시간도 잘 넘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