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나이대 많은 분들이 밤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어요. 예전엔 누워서 5분이면 잠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밤 두 시, 세 시까지 뜬 눈으로 천장을 째려봤거든요. 그러다 보니 낮에도 피곤하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밤에 더 못 자는 악순환에 빠졌어요.
그러다 며칠 전 동창 모임에서 한 친구가 해준 조언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녁 먹고 30분 정도 산책을 나가는 거예요. 그냥 가볍게 말이에요.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꾸준히 해보니 신기하게 밤이 빨리 와요. 그리고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시고, 휴대폰은 침대 밖에 두기로 했어요. 이것도 정말 효과더군요.
지금은 대부분의 밤을 푹 자고 일어나요. 완벽하진 않지만 그 전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혹시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과 편한 마음가짐을 가져보세요. 그게 가장 좋은 약이라고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