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정부에서 하는 일마다 한숨만 나온다. 연금 깎인다고 벌써 몇 년을 말했는데 이제야 현실이 되네. 퇴직하고 겨우 몇 년 받던 연금마저 줄어든다고 하니 정말 어이없다.

젊을 땐 열심히 내던 돈인데 정작 받을 때가 되니 자꾸만 깎네. 저출산이니 뭐니 하면서 젊은이들 탓을 하는데 그럼 우리 같은 기성세대는 뭐가 되는 거냐. 우리도 젊을 때 살기 바빴는데 자식 키우고 집값 올랐을 때 대출금 갚느라 정신없었다. 그럼서도 성실하게 냈던 게 이 꼴이 되다니.

시골 내려와서 자급자족하려고 텃밭도 시작했는데 연금으로 약간의 여유를 부린다고 했더니 이래. 적금도 깨뜨려야 하나 싶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정책 짤 때 왜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닌 일반 노인들은 고려 안 하나 모르겠다.

친구들도 다 같은 얘기다. 연금으로 병원비도 내고 손주 용돈도 주고 했는데 이제 뭘 나눠주란 말인가. 정부는 자꾸 나중에 통보하고 이미 정책은 진행 중이네. 참나 이런 식으로 하면 누가 정책을 신뢰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