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집 근처 약국을 바꿨어요. 이전 약국은 너무 바빠서 물어볼 틈이 없었는데, 새 약국 약사님이 정말 꼼꼼하더라고요. 제가 먹는 약들을 죄다 기록해두셨다가 새로운 영양제를 사러 가면 "이거랑 상호작용 괜찮습니다" 이렇게 체크해주세요.

요즘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하는데, 약사님이 말씀하시길 단순히 영양제만으로는 부족하고 생활습관도 같이 봐야 한다더라고요. 루테인, 감마리놀렌산, 그리고 숙면용 멜라토닌 조합을 추천받았어요. 한 달치에 8만원 정도인데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혼자라고 느껴졌는데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는 분이 있으니까 마음도 좀 놓여요. 약국도 결국 사람 만나는 곳이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