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손주들이랑 놀다가 자꾸 짜증이 나더라고요. 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예민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요즘 왜 그래"라고 묻길래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얼굴은 화끈거리고 밤에는 자다가 깬다고 했더니 언니가 "어, 그거 갱년기 아니야?"라고 했대요.
처음엔 아직 멀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몸살도 자주 나고 기분이 자꾸 우울해지는 날이 많아요. 화장실도 자주 가고 심지어 손떨림까지 생겼어요. 이게 정말 그거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 싶은데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