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 준비하면서 며느리랑 크게 싸웠어요!! 제가 전통 떡국과 소고기 완자를 미리 준비하려고 했는데, 며느리가 갑자기 "시어머니, 올해는 간단하게 하자"면서 장을 못 보게 하는 거예요!! 사진으로는 이 느낌이 안 나요!! 제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는지!! 🤦‍♀️ 명절을 그렇게 소홀히 할 수가 있나 싶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며느리도 직장 일이 많고 피곤한 거 알아요. 저도 예전에 남편 엄마랑 명절 때문에 싸운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좀 더 먼저 손을 내밀어야겠다 싶어서, 어제는 며느리한테 "함께 준비하자"고 먼저 말했어요!! 그랬더니 며느리가 반갑게 응했어요!! 이제 명절 전날 함께 떡국 국물만 정성스럽게 끓이기로 했어요!! 💕 가족이 뭐 이런 일 때문에 틀어지겠어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