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금, 언제 받는 게 이득일까
조기 수령 vs 연기 수령, 내 상황에 맞는 연금 타이밍 계산법
하루라도 빨리 받아야 할까요?
"어차피 받을 돈, 빨리 받는 게 낫지 않나요?"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말이에요. 국민연금은 만 63세(1963년생 기준) 수급 개시 연령보다 최대 5년 일찍 받는 '조기 노령연금'을 신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연금액이 6%씩 줄어들어, 5년 앞당기면 무려 30%가 깎인 금액을 평생 받게 돼요.

손익분기점이 핵심이에요
조기 수령이 유리한지 따질 때는 '손익분기점 나이'를 먼저 계산해야 해요.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5년 일찍 받기 시작하면 대략 79~81세쯤에야 정상 수령자의 누적 수령액과 같아져요. 즉, 평균 수명(2023년 통계청 기준 여성 86.6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면, 조기 수령보다 정상 수령이 대부분 유리해요.
"저는 남편 건강이 안 좋아서 빨리 받기로 했는데, 막상 계산해보니 제 연금은 늦게 받는 게 맞더라고요. 부부라도 각자 따져봐야 해요." — 커뮤니티 회원 김○○님
연기 수령, 오히려 더 받아요
반대로 연금 받는 시점을 늦추는 '연기 연금'도 있어요. 수급 개시 연령 이후 최대 5년까지 미루면, 1년당 7.2%씩 금액이 올라가요. 5년 연기하면 36%나 더 받을 수 있어서, 다른 수입원이 있고 건강에 자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전략이에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nps.or.kr) '내 연금 알아보기' 메뉴에서 예상 수령액을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내 상황을 알고 결정하는 것과 모르고 결정하는 것은 분명히 달라요 — 우리 또래, 이제 숫자로 무장할 시간이에요.
우나어 매거진 편집팀
우리 나이가 어때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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