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ㅎㅎ 헛웃음이 나요. ^^;

지난주에

전에 다녔던 직장 ㅡ 어린이집 원장님이 전화를 해서

"선생님 잘지내지? 뭐 물어볼려구~~ " 로

시작했어요.

작년에 일할때 분유먹는 영영아반 담임이라 아기를 안고 분유 먹이기가 넘 힘들어서

당근으로 수유쿠션을 나눔받아서 썼어요.

2월 퇴사할때쯤엔 아가들이 분유병을 스스로 잡아서 분유먹을때 베개로 썼구요.

그 이후 봄에도 썼을것 같아요.

근데

"수유쿠션 정리하려는데~"하시길래

"네~ 폐기하셔도 되요"했더니

그걸 버릴려면 50리터 봉투를

사야하는데 어린이집에서 50리터

쓸일이 없어서 우리집에 가져다주고싶다고하네요.

왜 50 리터를 쓰냐고 하니

크기가 커서50짜리 사야한다고

같은말만 반복반복 ㅋㅋ

결론은 아 ~ 그거 우리집에 버리고싶구나!

내가 가져다놔서 여지것 잘쓰고

버릴려니 돈들어서 우리집에 버리는구나 ㅋㅋ

ㅋㅋ

어이없어서 계속 웃음이 나요.

어찌 생각하시나요?

그날 당황해서

ㅡ 우리집에 버리고 싶다는거죠~~라고

못하고 1층 택배함에 두세요

ㅜㅜ 착실하게 알려줬네요.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