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출근길에 회사 건물을 바라보면서 생각해요. 이제 D-87일이면 진짜 손에 꼽을 정도네요. 기대가 되는 건 맞는데 어쩐지 가슴이 철렁거려요. 남편이는 요즘 자꾸 "집에서 뭐 할 거야" 묻거든요. 솔직히 저도 답을 못 하고 있어요. 아침에 깨어나서 의미 있게 하루를 채우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비슷한 상황인 분들은 이 남은 기간을 어떻게 마음먹고 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