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78년생, 남편 79년생
아이는 중2.
요새 잠을 설칩니다.
저희부부 정말 열심히 살았고 검소하게살며 저축했습니다.
결혼할때 양가부모님에게 10원한장 받은거없이
온전히 부부의 노력으로만 일궈낸 자산이기에 우나어 분들의 조언,말씀 부탁드립니다.
쭉 다닐 생각이였던 저의 회사가 어려워 폐업할듯한데 이나이에 재취하기도 어렵고,,,작년초에 실업자가 되고 5개월만에 현회사에 취직해 1년동안 감사해하며 열심히 다녔는데 이게 또 나의 의지와는 별개로 회사가 사라질 상황입니다.
또 취업시장이 작년초와 다르게 더 어려워졌고
저도 한살 더 먹고...여러모로 답답합니다.
회계학을 전공해 관련직무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사무는 어려울거같고..
육체노동은 체력이 안되고..
(알바 잠깐했었는데 병원비가 더 나옴)
남편 회사도 어렵고...남편나이 이직도 힘들고..
저와 남편의 씀씀이는 소박하지만
아이는 어리고 학원비며 앞으로 들어갈돈이 많은데
둘다 은퇴나이다보니 걱정이 많습니다.
자산상태로는
자가 : 9억~10억즈음 (쭉 살거라 실거래가 의미없슴)
주식 : 3억 (미장지수etf - 최근에 많이빠져 손실중, 분기배당이라 은행이자보다 못한듯)
예금 : 6억 5천
보험 : 실손, 암보험, 종신등등
(해지하면 5천만원정도 환급-보험성격이라 없는돈)
아이증여 : 2천만원
대출 : 없슴
이렇습니다.
답답하고 두렵습니다.
남편 회사도 경기가 많이 나빠져 위태로운데
지금 저 재무상태로 아이 키우며 노후까지 가능할까..
새로운 뭔가로 수익창출을 해야하는데
주식으로 국장은 변동성이 너무심해 심장내려앉고..
그래서 미장으로 갔지만 손실중이고..
그냥 예적금 넣었어야하는 후회만 되고..
부동산을 하려고 임장다녀도 마땅한집 없고..
하루종일 계속 어쩌나 싶고...
혹여나 남편이 회사를 관두는 시점이 오면
돈가치는 없어지는데 저 돈들로 아이 키우며 노후까지 할수있나 싶고...
저는 다른 집의 재무상태는 전혀 모릅니다.
요즘 유투브에 50대초반 은퇴자들의 생활을 보는데
왜 자꾸 암담한 생각만 드는지...
은퇴들이 빨라지니 앞으로 30년 이상을 저소득으로 살아갈수있나싶고...
건강도 여기저기 삐긋거리고...
괜찮다괜찮다 스스로 좋은생각을 하려해도
치솟는 물가를보며 더 걱정만되고..
한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