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지금 본과1학년인데 미국으로 혼자 여행을 갔어요.
뉴욕에 며칠 있다가 유학간 고등친구 만나러 노스캐롤라이나에
가거든요..거기서 열흘있다가 캐나다 벤쿠버로 넘어가서 대학동기랑 만나 여행하는 3주 좀 넘는 코스로 가있는건데..
그래도 걱정이 되서 톡을 보내면 거의 "네" 로만 대답하고
도통 연락도 없고..뭐 좀 물어볼라면 씹고...
성향자체가 워낙 독립심이 강하고 고딩때도 대학가면 무조건 자취할거라고 노래를 불러싸서 사실 저희집이 경기도인데 서울로 통학하는 애들 많거든요..근데 합격하고 바로 오피스텔 얻어서 내보냈어요.
뭐 하는게 많은 아이이기는 하나 집에는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고..연락도 거의 없고요.
지 뭐 필요할때만 전화오고..생존신고만 좀 해라 할 정도라서
3년째 이러고사니 저도 적응되긴했는데..
그 성향이 어디가겠냐마는 급화딱지가 나더라고요.
다른집 보면 여행가서 사진도 보내고 보이스톡도 하고 그러던데..뭐 그런거 바라지도 않지만..
여기서 톡보내면서도 애미가 눈치보고 있으니원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않나 싶고..
울 아들만 이런건지..내가 이상한건지...
미국여행도 가는 것도 거의 통보였고요.. 참나..
제가 애를 잘못키운거 같아요..ㅠ.ㅠ
갱년기라 기분도 늘어지고 하소연 할데가 여기밖에 없네요.
요즘들어 살가운 자녀있는 집들 넘 부럽더라고요..
이럴땐 바쁘게 움직이고 잊어버리고 지내야는데
이 나이에 할 것도 없고..다른 지인들은 바쁜거같은데
나만 한가한거 같고..우울한 요즘입니다..


저희집 대딩3학년도 유렵한달갔었는데 가기전에는 생존신고하라고했는데 연락없어요. 톡 먼저하면 짧게 네 라고만 답하고~~ 저희도 경기도인데 서울자취방 얻어줬어요. 공부하는데 왕복힘들다고ㅠㅠ 독립심 너무 강한것도 속터집니다~~
저희집하고 똑같네요...ㅠ.ㅠ 속터져요 진짜.. 이젠 무뎌질때도 되었는데 이럴땐 진짜 욱~~~한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