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신문 글씨가 부옇게 보여서 노안이 더 왔거니 했고, 안경을 새로 맞춰도 흐릿한 건 그대로라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밝은 데 나가면 눈이 부시고, 밤에 운전할 때 가로등이 번져 보였습니다. 가끔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동료분이 백내장 수술받았다고, 증상이 백내장 같다고 하셔서 병원 가서 검사받고 왔고 백내장 진단받았네요.

수정체가 뿌옇게 변한 거라 약으로 되돌릴 수는 없고, 진행되는 병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증상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안경을 바꿔도 계속 침침함

2.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짐

3. 야간에 불빛이 번져 보임

4. 사물이 겹쳐 보일 때가 있음

병원에서 아직 수술 날짜는 안 잡았고, 미리 하는 게 나은 건지 버티다 하는 건지 고민이 되네요.

눈 수술이라는 게 마음이 쉽게 안 잡히네요. 하게 되면 동료분이 했던 곳이 괜찮아서 하려고 하는데...

먼저 겪으신 분들 계시면 어느 시점에 결정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