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이 되었어요 4-5년간 계약직으로 학교서 일하다가 이번엔 다른 공공기관에서 6개월 계약으로 8월말이면 계약이 끝나요 업무가 많고 저도 처음 하는 업무들이라 일이 난이도가 높아서 힘들어도 물어보고 또 실수도 많이하고 계속 지금까지는 버텼는데 지난달부터 멘탈이 서서히 나가는거 같아요 잠도 자꾸 깨고 퇴근해도 업무생각에 온전히 쉬기도 힘이 들어요 컴앞에 오래 앉아있으니 컴 화면에 집중이 안되고 눈과 머리가 계속 망하고 글도 눈에 안들어오고 실수가 잦아요ㅠㅠ
더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연약한지 올해 몸과맘이 너무 지치네요 ㅠㅠ
근데 휴직을 더 들어가신다길래 연장해줄수 있냐해서 저만 힘든게 아니니 업무가 힘들다고는 못하고 사정상 못한다고 했어요
대학생 딸 과 고3딸 생각하며 경제적 상황이 아쉬워 어떻게든 일하면 좋겠지만
남편도 제가 일하기를 바라고
요즘은 내가 아는 내가 아닌것 같고 모든 일에 지치고 의욕없고 지쳐서 집에 오면 밥하기도 힘들어 사먹는 날아 많아요 심장두근거림 새벽에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고
경제상황을 보면 6개월 더 일하면 좋겠지만 이대로 더 하다간 하반기는 더 바쁠텐데 완전 멘탈 무너질것 같아 겁나요 ㅠ 제가연약한 걸까요? 쉬는것도 요즘 시기에 사치인건지 판단도 흐려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