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좀 걸러서 와야하는데 계속 오다보니 수건이 안마르네요.
작년엔 안그랬지 싶거든요. 마른 장마였나 싶은데..
하 지금 수건이 한 50%는 말랐을까;;
냄새도 ㅜㅜ
그럼 그걸 베란다에서 다시 방으로 가져와 건조대에 널고 제습기를 돌려서 완전히 말려야해요.
여태 그게 당연한듯 조금 불편해도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제 수건을 써야하는데 없다보니까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와서.ㅜ
가족들에게 수건 아껴쓰라고 잔소리 하다보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 어차피 외출복은 못돌릴꺼고 베란다는 좁고.
수건과 양말이라도 좀 돌려보자 싶어서 소형 사려고 하거든요.
5키로가 좋아보이는데 소음이 있다고해서 4키로짜리 인버터는 좀 조용하대서 이걸로 사려고요.
그런대 또 내적 갈등이 생기네요 .
여태 없이 잘 살았잖아.
어차피 장마때만 잠깐 쓸꺼잖아.
그후엔 자리차지만 할꺼잖아.
아니야...
걷어오고 다시널고 방문닫고 제습기 돌리고 너도 귀찬찮아.
이제 일다니기 시작한다면 도대체 그짓은 누가 할꺼야?(그동안은 제가 집에 있으니 가능했어요.)
구매하게 되면 필터 부직포 같은거 교체하는 모델이 있던데 계속 돈들어가고 귀찬을것 같아서 그냥 먼지만 빼서 버리는 그런 걸로 사는게 나을까요?
4키로면 수건 몇장이나 들어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