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박 구입하면 애들 먹기 편하게 껍질 바로 분리해서

깍뚝 썰기로 싱싱용기에 소분해서 담아 놓곤 하는데

수박 껍질 하얀 부분이 좀 아까워서

초록부분 넉넉하게 잘라내고 하얀 부분 노각 썰듯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냉장고에 넣어놨었거든요

남편이 오이부추 김치 담아서 입맛 없을때 오독오독 하니 참기름 넣고

비빔밥 해먹고 싶다해서

오이살짝 절여 부추 넣고 고추가루양념 너무 많지 않게 담는데

순간 절여놓은 수박 껍질이 생각나서 함께 넣어서 담았는데

남편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오독오독하니 오이와 함께 식감 정말 좋다고

다음부터 수박 껍질 꼭 이렇게 만들어 달라는 거예요 ㅎㅎ

밥 한그릇 뚝딱 비벼먹더니 완전 만족스럽다고 하더라구요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퇴근하면 찍어서 올려볼게요 ㅎㅎ 깜쪽같이 오이와 함께 어우러져서 수박 껍질이 있는지 상상조차 못할 비주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