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짐싸서 나갔는데 (결혼예정) 시원섭섭 하네요 남편 아들 저는 짐이 거의 없어요
딸은 우리집 살림에 반정도
물건 살때마다 잔소리 하는데
미니멀 공부좀 하라고 하면 자긴 맥시멀이 좋다고
2틀전 짐을 다 꺼내 정리하더니 너무 힘들었나
이제부터 미니멀로 바꾸겠다 하네요
저희집 지금 텅텅 비었고 갑자기 제 할일이
반은 줄어들었네요
빨래도 밥도 안해줘도 되고
방도 두개나 남아서
좋아요
가는 사람은 서운한지 편지도 써놓고 가고
전화로 제 목소리 듣더니 우네요
저도 살짝 ~~


따님 결혼 축하드려요 한동안은 빈둥지가 크게 느껴지시겠어요
감사해요 혼자면 좀 그럴 수 있을텐데 미운오리 한 분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