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들은 현재 고3입니다.5살부터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초중고1때까지 1등만 하는 아이였습니다.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그냥 1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부 한톨도 안하고 놀아요.피아노 조금치고 티브보면서 런닝머신이나 하고 누워서 폰만봅니다.의대는 아이가 원했고 저희 부부도 가면 좋지만 안가도 괜찮습니다. 다만성실하게 임하고 성적나오면 그에 맞는 대학을 가면 좋겠는데 지금 고3이 1도 안해요. 문제집만 잔뜩사기나 하고 책상에 먼지가 쌓이고 있어요. 그걸 바라만 보고 있는 엄마는 속이 탑니다. 알아서 한다. 잘하고 있다. 시비걸지말아라 이러고 있습니다.아빠는 전문직이고 아들수학을 봐주셨는데 아들이 공부임하는 자세가 불량스럽고 거부한다고 남편도 이제는 아무말도 안해요.오토바이 안타고 술담배안하고 외박같은거 안하니 다행이다 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지만 이렇게 황금같은 시간 토요일 일요일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우울하네요.아들키우셨던 우나어님들 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들 대학 보내신 우나어님 조언부탁드립니다.
💬 댓글 6
노력해도 1등 못할까봐 불안해서 아예 손을 놓은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드님과 속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지금도 1등인가요?
기초있고 머리있음 늦더라도 하면 되니그 정도로 어긋났으면 지금은 마음을 비우시는게.부모말고 친한 친척형이 있음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면 좋겠네요.아빠가 전문직이라도 입시생 수학 못봐주실텐데요. 그냥 학원을 보내셨어야지금이라도 학원갈 생각이 없냐 물어보세요.학원이라도 가야 최소한의 공부나 딴짓 할시간이 없지요.
성적이어떤대요?집에서안해도밖에서하면 돼죠. 알아서하게두시는게..
고1까지 1등인데 그 이후가 1등이 아닌가요? 일단 머리는 좋은 아이인거 같아요 사춘기가 온것은 아닐까싶어요 아이가 맘만 먹으면 다시 치고올라올꺼같은데 고3이면 이제 곧 원서쓰기위해 학교나 사설에서 컨설팅도 하셔야할텐데 아이가 자극을 받지않을까요? 사설컨설팅이라도 받아보시길 권해요 본인의 수준을 알게되면 다시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맞아요 사춘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ㅠ 저도 우리 아들이 고2때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가 사춘기 한창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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