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여자입니다

친정에선 남동생2 있는 제일큰딸

시댁에선 딸,딸,아들,아들..여기서 큰며느리

양가부모님 72세,80세,84세,89세

시부모님 두분 .큰며느리라는 이유로병원 내가 병원모시고 욌다갔다(내집에서차로1시간거리거주)

친정부모님중 친정아빠는 내가 큰딸이라는 이유로 병원 욌다갔다..

아빠 보청기 자주고장나 왔다갔다

친정집 고친다고 내가 다알아보고

남편이 왔다갔다

시댁 시누2,일단 딸이니 뒤로물러서있고

남편 시댁 종노릇하는게 불쌍해 도와준다는것이 내차지되고..물론신랑 엄청미안해하고

자기가 간댜고 하는데 ..신랑너무 바쁜거아는데 이거라도 일 덜어주고싶어서 다녀요

친정아빠 내가 안가면 엄마가 아빠 모시고 병원다닐거 뻔한데..노인둘이 버스타고 다닌다생각하니 죄짓는거같고..

남동생2명.한놈은 전혀관심없고 한놈은 너무착해 미안해서 죽고..

시부모님 병원모시러가는날은 내집출발.1시간걸려 시댁도착 시부모님태우고출발.병원까지1시간운전.병원도착주차,노인들 발걸음느려 따라다녀 또진로실에서대기,병원비계산,또 노인둘태우고 약국출발,약국도착,약타고 계산,

시댁으로 출발,시댁가다가 중간에내려밥사먹이고..내려주면하루가 다갑니다

친정아빠.신경과,정형외과, 비뇨기과,내과,보청기 까지 다니는병원 4군데..

아...잘하고 있었는데

내가 잘하면 애들한테 복이 가겠지..

친정엄마랑 아빠는 평소 사이도 안좋고..

아빠 병원 데리러가면 엄마는 너희아빤. 엄살이 너무심하다며 자식들고생시킨다고 아빠 병원모시고 다니는걸 못마땅해합니다

제가 아빠 병원 모시고 다니는것보다 힘든게 뭐냐면

엄만 그저 자식들 고생시키기 싫으시니

아빨 병원 모시고다니는걸 싫어하십니다

엄살이심하다고

그래서 매일 아빠를 타박하시는데..

그부분이 싫어요

어차피 가야잔아요.병원

그냥 너가 고생이많다어쩌냐

그랬으면좋겠어요

더다니기싫어요

제가 50초반나이인데..두분은 지금도 싸워요

내가아파보니 아픈사람 심정을 알겠어서..내맘이 우러나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이제 시작여 불과한것같은데..

으쌰으쌰 해주는 여자형제도 없고요

기쎈 시누두명있고요..

착하기만남편있고요

분담해서 할수도없어요

시누둘직장생활..

시동생멀리살고

남동생둘..직장생활로 먹고살기바쁘고..

아오늘은 지치네요

아.울고싶어요

멀리 떠나서 혼자살고싶어요

재미없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선배님 후배님들의 생각이 듣고싶어요

바보같이 소주도 한잔 할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