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온다
며칠전부터 식욕이 없다 하시고
체중은 감소하는데 배가 나온다며
이상하다 하셨다
그리고 숨도 차고 누우면 배에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하셔서 오늘 급히 동네 내과에
가서 초음파를 봤다
간에 종양 5cm 왼쪽 복강에 15cm 종양이
보이고 복수가 차있다고 한다
빨리 큰 병원 가라고 소견서를 받았다
내 몸 아프다고 엄마 신경을 못썼다
엄마는 내가 속상 할까봐 숨기고
말을 안하셨단다
하... 다 내 탓인 것같아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내일 암센터 예약을 했다
필시 큰 병일 것같아 두렵고 슬프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정말 건강 하셨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세상이 끝난 기분이든다
제발 엄마가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내가 대신 아플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