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위에 취약합니다
그 혹서속에 무슨 배짱으로 한시간 거리를 걸었는지.
갑자기 머리가 울리더니 구토와 함께 부들부들거려서
버텨보려다 결국 응급실로 갔습니다.
증상을 얘기하고 겨우 병상에 누웠는데, 의료진마다 와서 묻습니다
마지막 생리는 언제이신가요
임신가능성 없으신가요
응급의학과장,인턴, 간호사1, 2
하......
이보세요 차트보세요 내나이 안보여요?
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기운이 없어서 숨만 겨우 쉬며, 네...
마지막 생리는... 저...
임신은....도리도리.
그후로 며칠을 더 매스껍더라구요?
상상임신을 의심하기까지..
아참 지난번에 갱년기 증상으로 관절아프고 손가락 부어서 반지도 안들어간다는 글 올렸는데요,
갱년기 보조영양제 3달정도 먹고 거의 나았어요
반지 다 들어가네요!!!
갑지기 그놈의 생리도ㅠ
그거 빼고는 굉장히 살만해졌습니다!!!!
제가 글을 너무 진지하게 썼네요ㅎㅎ
지나고보니 상황이 넘 우꼈어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