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중 청주 좋단 글 보니.. 저도 충청권이 참 살기 좋은 것 같고 정이 가요.

세종도 다시 가고 싶어요. 울 애도 세종서 학교 다녔으면 좀 편했을까 싶고. 애는 세종도, 서울도 다 장단점이 있으니 괜찮다 해요. 어릴 땐 세종에서 밝게 큰 게 좋았고, 커서는 공부 근육 키우는 서울이 좋고...애는 그리 말합니다.

근데 엄마 입장에선 안쓰라워요. 세종이 진짜 아이들 뛰어놀며 크기엔 넘넘 좋고(서울은 애들 뛰어놀 골목이랄까, 그런 곳도 넘 없어요.), 예전엔 인원이 적어 내신 따가 힘들었지민 이제 저희가 살던 세종 지역은 인구가 늘어 고등이 한 학년 350명인가? 엄청 많아요.

고등 보내본 분들든 알겠지만 학생수 무시 못하잖아요. 그래서인가 입결도 나날이 좋아지더라고요. 서울은 한 학년 그 정도 인원 있는 데는 (일반고에서는) 강남 학군지쯤 가야죠.

꼭 입결 좋은 학교를 쫓아다니고 싶단 뜻은 안니고, 애가 고생하는 거 보니 안쓰러워서요.

생활환경도 좋았거든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넘나 쾌적한 시립 수영장, 동네 도서관(동네마다 도서관 천국임), 복합 커뮤니티 센터 등등.

나이 드니 북적대는 매연 대도심이 별로예요.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인데도... 나중에 나이 들면 충청권 한적한 어디애서 살고 싶어요. 전국 어디든 당일로 다녀오기도 좋아서 "점심은 전주에서 비빔밥 먹고 올까?" 그러고 다녀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