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올해 만20세되고
곧10월 군입대예정으로 휴학중이예요.
성격은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대문자 I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자기중심적 가끔은예민하고
사회성 소통공감능력부족 표현이해력부족 자기관리안되고
단점만수두둑빽빽
장점을 찾자면 여리고 간혈적으로정이많고
순진하고 단순한거
4살어린 여동생도있지만..
그나마딸아이는인싸에 똑순이라..손이안가고
항상부족한1~10까지 오빠를 챙기느랴..
딸아이는 신경을 거의안쓰고 있어요.
우리집 분위기 침울한거
집안에 항상 사건사고 속상하고힘든일은
아들때문...
여기서부터는 가슴아픈사연ㅜㅜ
중고딩시절부터 순탄치않은 학교생활
전학도 보내려했으나(아이가 괜찮다고함)
관계형성에 어려움이많아서.. 친구가없었어요.
외롭게학창시절을보내고
반에 무리지어다니는 애들한테 놀림 왕따를당해서
트라우마도있고 사람에대한 경계 원망이쌓이고
우울과공황으로 심리치료와 병원상담 약도복용했고
지금은 좀나아졌지만..
여전히 심리적으로불안이있어요.
불안정한 학창시절을보내면서
학업집중도안되고..성적이그닥이였는데도
운좋게 인서울은아니지만 등하교되는 4년제 대학에입학했고 대학에입학하면 분위기가바뀌니
좀나아지려나했으나.. 여전히 독고다이 혼자다녀요.
본인이 안불편하면 뭐또 본인이괜찮다는데
그리고 괴롭히거나 힘들게하는애들은없으니
그걸로됬다싶은데..
문제는 대학생활1학년 1년동안
지각을 밥먹듯하고 늦으면 아예 그수업에 안들어가요.
무단결석도 많아서 F학점이 수두룩ㅜㅜ
저희는 장학금도 필요없다
그냥 출결만잘하고 시험만봐라..
F만 맞지말자~ 그렇게말했건만...
사실 올 초 군대를바로보내려했으나
싫다네요.
군입대시기는 협의해서 올10월로 결정
베스트는 2학년1학기라도 다니다가
10월에 군입대하는게 좋치만
아이 정신상태로는 일단 스톱해야될꺼같아서
올해휴학해서 쉬고있는상태고
주3회~4회 서너시간 알바하고( 부모강요로)
알바는 아빠일터에서 혼자1인근무
대부분의시간을
혼자영화보거나 노래방을가거나
집에서폰보며 게임 남인스타구경하며
1일1배달음식을시켜먹어서
피자햄버거치킨 떡복기 피자햄버치킨콜라 설빙베스킨라빈스
무한반복 메뉴
6개월만에 25키로가쪘어요.ㅜㅜ
올 2월 186/80
현재 186/105
방안에 언제먹었는지모르는 치킨에 치킨무곰팡이가잔득피고 빈물통 책상한가득 코푼휴지
홀애비냄새+음식냄새
방청소도 못들어오게해서 맘대로못해서
한번씩날잡아서
몰래 한번씩 들어가서 다뒤집어놓고
거의 소독하다시피해요.
글로 다표현이안되고 썰을풀자면2박3일은걸릴꺼같은데
제가 이런 성인아들땜에 종교도없는 무교인데
주1회 절에가요.
마음의병이걸린아이다.
본인은 세상밖으로 나오고싶어나온 게아니고
내가낳았다
내가 잘못키웟다.
내업보다 내가품어야한다~
전생에 이순신장군 부자재를팔아먹었다보다.ㅜㅜ
이러면서 마음을정돈하며지내요.
몇해전부터 제가 사람(친구들) 안만나요.
중고딩절친들 저희아들과동갑내기 애들이있어요.
남의집아들들은 자기관리잘하고 효자고
속썩이는거없이 좋은대학가서 장학금받고
과외알바하고 그런다는말들으면 슬퍼지더라구요.
남과비교하면 끝도없고 내마음이 지옥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혼자시간을보내고 혼자여행다니고있어요.
곧군대입대하는아들
사실 군대다녀오면 좀 나아진다 철든다~
이것도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한가닥 희망의끈으로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군생활을잘할수있을지
관심사병되는건아닐지
매일매일 자나깨나
아들걱정뿐입니다ㅜㅜ
누워침밷기~ 어디가서 얘기하겠어요.
두서없이 횡설수설 쓴글..
우나어 분들께 치부를 드러내봅니다.


같이 심리상담 받아보셔요 그정도 아니라면 규칙을 정하고 그게 싫다면 군대 가기전까지만 참기 군대서 돈 모아서 제대하면 독립.... 너무 T답변인가요?ㅠ 법륜스님이 항상 그러시잖아요 20세 넘으면 놔라~~~~
같이 오랜시간 건강가정지원센터상담도다녀보고 집앞에 정신건강의학과 다녔는데 그때문이네요. 법륜스님도 구독해서 듣고있긴해요^^ 날아오를준비.. 가슴벅찬표현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