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남해 다녀왔어요!! 진짜 풍경이 미쳤는데 사진으로는 이 느낌이 절대 안 나요ㅋㅋ!! 바다 위의 해가 지는 모습이 정말 장난 아닌데,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니까 그냥 평범한 노을 사진이 되어버렸어요!!
요즘 나이가 들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니까요. 젊을 땐 여행가서 사진만 자꾸 찍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카메라를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기보다는 그냥 눈에 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남편도 저랑 같이 바다 보면서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서 있었어요!!
그래도 가끔 찍은 사진들을 보면 나쁘지는 않더라고요ㅋㅋ 포토샵 같은 건 못 하지만, 밝기랑 색감을 조정해주는 앱만 써도 꽤 괜찮게 나와요!! 유튜브에서 배운 건데, 이런 것도 신기해요!! 은퇴하고 나니까 이런 취미들이 생기니까요!!
다음엔 좀 더 나은 카메라로 한번 찍어볼까 생각도 해봐요!!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카메라는 우리 눈과 마음이라는 거!! 남해 정말 강추!! 버스로 3시간이면 가는데 꼭 가보세요!! 😍🌊✨


정말 그 느낌 알아요. 저도 남편이랑 지난 달에 통영 갔을 때 똑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젊을 땐 정말 사진기 들고만 다녔는데, 요즘은 눈에 담는 게 더 소중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사진을 꺼내보면 그 순간의 감정이 확 살아나더라니까요. 남편이랑 아무 말 없이 그냥 서 있던 그 시간이 정말 금거 같아요. 우리 나이대가 되니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