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5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요
어릴때 부터 엄마 제사를 지냈어요
남들은 엄마 밥 먹을 때~~
엄마 제사 지내고 난 후 ~먹는 떡이나 사탕이 그렇게 맛없다는걸 ~~느끼며
결혼 하고 나서도 쭈우욱
시장 들려서 과일 다 사가지고 제일 먼저 갔는데 ~ 그때마다 제일 늦게 오는 오빠을 기다렸어요
오지도 않는 올케언니를 원망을 하면서
제사상 차리고 오빠 오는 시간을 기다리던
남편이랑 우리 아이들
그리고 언니가 와야 탕국을 끓였던
엄마 제사 ~`
아버지는 딸만 들들볶으면서 제사를 고집했지만
몇년전 부터는 설득을 해서
제사를 산소로 하는 걸로 바꿨어요
어차피 오빠는 오는 날 보다 안오는 날이 더 많아서 ~
이제 산소도 가기 벅차네요
집에서 차로 50분 거리~~인데
45년 제사를 지내다 보니
딸도 어느새 마음이 늙었네요
나라에서 제사를 딱 정했으면 좋겠어요
45년만 하면 그만 지내라고 ~
ㅠ
넋두리 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