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페알바 채용되서 오늘 첫 근무였어요
면접때 까페알바 경험 없다 라고 얘기드렸구요.
출근하니 남자알바생,(그만둘)여자알바생 있었어요
사장님왈:여자알바생한테 인수인계 받음 된다하셨어요.
나이가 있어도 알바한테 공손히 묻고
손님들 우르르 몰려올때는 눈치껏 서브역활하다가
커피내리기전에 그거 ㅋ 돌려서 빼자나요
그게 딱딱 맞지않아서 ㅠㅡㅠ
ㅎㅎ 왜이르지? 웃으며 머씌
모든게 첨이라 서투르고 하지만
상황봐서 바쁘지않을때는 묻기도 했고
근데 여자알바생 표정이 참...울상에
몇번은 제가 묻다가..아 기빨리는듯한 여자알바생 표정에 ㅠㅠ
남자알바생은 이때까지 주로 말이없음.일만함
그리고 포스기 얘기만 듣다가
직접 눌려보려하니 (잘못눌렸으면 빽하면 되는데
여자알바생이 더 엉키는 상황으로 만듬)
한숨푹쉬고 :일부러 텃새부리는듯한 ㅠㅠ
여자손님이 아메리카노 물꽉채워마신다고
물좀 더 줄수있나?라고 물으셔서
(접해보지 못한상황이니)어떻게 해드릴까요? 물으니
한숨 푹쉬시면서. 지가 직접함
7시에 남자손님이 딸기쨈토스트 되냐고 여쭈어서
구석의자에 앉아있는 여자알바생한테 물으니,
안되는데요. 라고 하길래
제가 잉? 어떻게 응대해드려요? 물으니
한숨 푹쉬시며 포스기 앞으로 와서손님께 얘기함
난 하겠다고. 설겆이라도 몇차례함.쓰레기도버림
근데 여자알바생이 지나가다
내가 닦은접시가 아닌 다른접시 잡더니.보란듯이
한숨푹시며 접시를 쳐다봄
인수인계 받는날이면.
직접 만들어야 하나요? 옆에서 보조역활인가요?
아아는 원두내리고 얼음,물넣고 알겠는데
라떼는 몇번해보지도 못했는데
손님주문받을때 여자알바생이 저한테
이럴땐 어떤컵 나가야하죠?
준비해주세요
아이스티 만들어주세요
남자알바생은 5시퇴근
퇴근전 일만 하다가. 딱세마디함(여자알바생없을때)
1.혹시 외국인이세요? 아니요 ㅋㅋ
근데 말이 별로 없으셔서 ㅎ
2.원두 미리 빼놓으셔야 손님들 우르르 몰려올땐
좀 편하실꺼에요
3.아아 첨으로 만드니 와아~하고 박수쳐줌
알바생한테 "오늘 혹시 뭐 기분 안좋은거있어요?"
물으니 "아니요"
밖에나가서 사장한테 전화해서 상황설명드리니.
"내일까지 근무하고 그만둘 사람입니다
중간에서 제가 한쪽편만 둘수 없습니다
적성에는 맞으신가요?
그러시다면 내일 오전시간에 오셔서 다른분께
인수인계 받으시겠어요?낼 교회일정이 있다하니
저도 이런경우가 첨입니다.
생각하고 어떻게 하실껀지 전화주신거 아닌가요?
해서. 이래저래 상황설명드리고 못하겠다 라고 얘기드렸어요
매장들어가서 여자알바생이 마감정리하고있으면서
설명해주려하길래
사장님과 통화후 7시30분에 퇴근한다라고 얘기드리니..아..그럼 네에 .. 그러셔서
다시한번 물었어요
-오늘 기분 안좋은거 있었나요?
-제가 기분 언짢게 해드린게 있나요? 물으면서
아까 상황에 대해서 물으니 띠꺼운 표정으로
토스트 손님은 그 상황이 웃겨서 그랬다.
물더달란 손님은 정수기 물을 더 줬으면 했음그랬다.
그러면서 남의 표정하나하나 신경쓰면 일어떻게 하세요? 하길래.
제가 첫날이고, 모르는건 물어보고 움직이지 않았나요? 했더니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제가 뭘 어쨌다고 그러세요 그러길래 너무 웃겨서
ㅎㅎ 사람 병신 만드네 그랬더니
병신? 병신? 큰소리로 얘기하길래
손님도 계시는데 소리좀 낮추세요 얘기함
그러면서 툭툭 치면서 지나감
좀 비켜주시죠 하면서요 ㅋㅋ
제가 고생이라면 고생 눈물,콧물 흘리면서
고생했는데 아직 덜 고생했나봅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자존감이 없는걸까요?
알바생이 이상한년 일까요?
남자알바생이 지나가는 소리로사장님 가게 잘 안오세요걍. 맡겨두고그래서 딱히 룰이라든가 그런게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