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를 앞둔 아줌마입니다.우나어는 제가 바라던 부모님 모습, 늙은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 좋아서 즐겨보던 카페 입니다. 문득 저의 상황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조금 긴 글이지만.. 인생 선배로써 여동생, 사촌동생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저희 부모님을 소개하자면 아버지 어릴때부터 온갖 고생 다하시면 배타고 고졸로 기관장까지 승진하여 사업을 하시며 자수성가 캐릭터.어머니 남편이 배타며 벌어준 돈으로 주식으로 크게 날리기도 하고 아버지 사업중 서브(경리업무)업무를 하며 이름은 이사급이지만 실제로 능력0. 모임은 여성 CEO모임 나감. 지금도 정신못차리고 주식에 몰빵. 이전에 주식 사기집단에 연루되어 큰손이라 칭송? 받고 이런 행사에 나가서 즐거워하는 모습보고 기겁. 제가 금감원에 바로 신고함. 정말 실제로 주부로써 살림을 잘하고 가족을 애살있게 보살피지도 않고 아예 능력 없고 명함만 가지고 나가서 본인이 자꾸 사업체 운영하는여성이라고 착각하는 리플이 증후군. 이분들은 나르시스트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일단 어릴때 가정폭력 만연한 상태로 자랐고 자식보는 앞에서 아버지는 시도때도없이 장소, 상황 불문하고 빡치면 눈이 돌아서 일단 깨부수고 패고봄.자식들 차 뒤에 앉아있는데 (초등쯤으로 기억함.) 운전하면서 머리 밀치고 때리면서 “니가 ㅈ빨려고 시집왔냐고” 말하는걸 봄. 그러곤 계속 주먹으로 머리 가격, 때리고 지속적으로 행함. 제일 기억 남는건 중등쯤 이었는데 독서실에 있는 오빠, 나를 집으로 불러서 가보니 어머니가 팔에 붕대하고 부러진 상태.(이미 진료 보고옴) 이혼할것 같다고 아버지가 광광울더니 뭐 어째저째 넘어가서 살았음.저는 아버지가 초등때부터 바람피는 내용의 핸드폰 문자등을 봐왔고 어머니도 얼추 아셨지만 그냥저냥 넘어가며 흐린눈 하며 사신듯했음. 아버지든 어머니든 정상적인분이 아무도 안계셨기에 제가 살면서 당한 기행을 다 쓰자니 너무 글이 길어질것 같아요 ㅎㅎ 짧게 기행 요약하자면 통금시간 다가와 전화안받으면 받을때까지 50-60통, 친구랑 논다하면 남자랑 노냐고 의심;; 20살30살 다되갈때까지도 지속. 특히 어머니는 아버지가 자식을 폭행할때 방관. 폭행이 끝나야 어머니가 그제서야 달래러 옴. 온갖 친척행사에 어머니,자식들이 대동되어서 행사 참여하고.. 심지어 먼친척 장례까지 도우라며 지시. 20살 대학생 딸을 할머니 간병(똥치우고, 밥먹이기 등) 다 시킴 .. 이루 다 말할수가 없어요. 겉으로는 정말 화목하고 각종 행사에 가족 다 끌고 다니니(개인일정 절대 용납 못함20-30대까지) 속은 썩거문드러져감. 그러다 크게 가족이 해체되는 일이 터집니다. 일단 아들,딸이 다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고 있는 상태였는데, 친정아버지 암이 발병함. 그때 보호자인 어머니가 아버지 폰은 손에 넣으며 모든걸 뒤지기 시작함. 분륜녀가 수면위로 올라왔고 분륜 양다리에 이때까지 불륜하던 여자들 리스트가 쫙 파악이 된거임.이에 공을 쏘아올린건 아버지이나 그뒤로 어머니가 모든일에 자식들을 끌어들여 난장판을 만듦. 어머니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일이라 이해하려했음. 그리고 제가 둘째를 유산이되어 수술하는 날에도 어머니가 첫애를 봐주러온 상황에 불륜녀 만나러 간것도 들키게됨. 이사건 이후로 제가 아버지에게 전화+문자로 퍼붓고 연끊음.동시에 불륜녀에게도 전화+문자로 퍼부음.이래저래 몇년이 흘러도 이혼도 안하고 별거도 안하고 어머니는 정신병자처럼 아버지 차에 위치추적기 넣어놓고 아버지 명의 핸드폰으로 통장거래조회,잔액조회 미친듯이 하며 스토커 처럼 지내는중.. 현재도 마찬가지.이혼소송 진행+취하 2번 반복상간녀소송 승소 1500만원(아버지가 대신 내줌^^)아직 두분 같이 사시고 기괴한 형태의 부부연으로 지냄.문제는 나는 아버지 연끊어서 속상하고 이런것도 없음. 그냥 그의 인생이고 그가 선택한거라 생각함.하지만 어머니는 가끔 날 만나면 아직도 아빠는 너를 괘씸하게 생각한다. 그냥 니가 먼저 다가가면 안되니? 아빠는또 내탓늘 한다 등등 듣기싫은 말만 늘어놓음. 이쯤되면 제일 이상한 사람이 어머니라고 확신이 듦.최근에는 아버지 칠순인데 식사라도 하자길래. 무슨 뜸금없는 소리인지 자식보고 날마다 부모를 이해하라고 하는데.. 정말 내가 이해를 못해서 이사단이 낫나 싶은 착각에도 빠짐.둘다 자식에게 상처주는거나 자기반성0..만약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갑자기 막 울면서 쑈맨쉽하듯이 미안하다 흑흑…. 면목이 없다 ㅇㅈㄹ..자식입장에선 진짜 미안하면 조용히 둘이 사는게 맞다고 생각함. 더이상 피해주지말고.. 너무 자기만 아는 나르시스트 부모라서 상처도 받을만큼 받아서 무덤덤함.저는 일하면서 정말 가정적인 남편과 아이를 키우며 심신이 안정된 요즘의 인생이 너무 행복함. 제가 굉장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남편이 옆에서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하고 이런부모는 드라마에서만 나오는줄 알았다고 말할정도임. 그정도로 저희 시부모님은 너무 좋으셔서 결혼부터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10번넘게 갈정도로 좋음. 내 인생에 부모다운사람은 시부모님이라 생각함. 자식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극진하심. 그래서 제 최근고민은 그나마 연락하는 친정어머니도 끊고 싶은데요. 왜냐면 너무 본인위주라 제가 지금 일땜에 바쁘고 힘들다해도 자기가 지금 보고싶으니 회사앞으로 막무가내로 찾아오고(종종 있음) 돈주겠다고 얼굴보자는등.. 기분 나쁜게 무슨 자식한테 돈돈 거리면서 좀 줄께 만나줘? 이런 뉘앙스라서 굉장히 기분 나빠요. 과거일은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하는것도요. 남편은 그래도 엄마인데~하는데 엄마도 엄마같아야 만난다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글을 쓴지라 앞뒤와 흐름이 안맞으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