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만에 다음달 새집 입주를 하며 아이(현19세) 어릴적 물건들 책이며 장난감 등..깨끗해서 추억이 있던 물건들 버리기 아까워서 나눔을 꽤 많이 했어요. 버리는 것 보다 필요하신 분 쓰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이가 51세 되다보니 대화 나눔도 은근 귀찮고 이것 저것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일일히 응답하고 감사 인사 받고 하는 거 구찮스러워서 나눔 받고 싶단 연락오면 ㅇㅇ아파트 몇동 몇호 문 앞에 놔둘테니 가져 가세요. 따로 연락 안하셔도 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꽤 많은 나눔을 했는데

며칠전 영어리딩북 시리즈 , 영어DVD시리즈 오래되긴 했어도 거의 새거고 해서 나눔한다고 올렸더니 6세 아이 보여주고 싶다고 연락이 온거예요. 하루 지나 보게 됐고요.  그래서 이어지는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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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봤네요. 네. OO아파트 O동 O호 문앞에다 놔둘게요. 내일 목요일에요.

감사합니다. 내일 아무때나 가도 될까요? 픽업하고 메세지 드릴께요 ^^

밖에 내놓을테니 조용히 오셔서 걍 가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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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 돼어도 안가져 가길래..

안가져 가시나요?..보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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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투가 상식이상으로 비매너이셔서요. 픽업하고 메세지 한다는 사람한테 걍 조용히 와서 가져가라니 그 말투는 뭔가요?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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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할 말이 없어요. 제 말이 비매너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