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관련 이야기를 접하며,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노조 세대의 부모 나이인 저 역시, 과연 어떤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살아왔는지 얼굴이 붉어졌습니다.노동법과 노동권은 단순히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장치가 아니라, 사회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합의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지금은 정작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노동법이 조롱의 대상이 되고, 노동의 가치마저 이념 대립 속에서 소비되는 글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참 괴롭습니다.부모로서 저 역시 아이들에게 “대박 나야 한다”, “한 방이면 된다”,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이다” 같은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해왔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