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의 글을 읽고 밤새 계속 생각이 나요. 딸인데도 친정에서 받지 못하는 차별, 그런데 남편도 옆에서 봐주지 않으신다는 그 마음이요. 읽으면서 정말 먹먹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봤거든요. 명절 때마다 시댁에서는 챙겨주는데 친정에서는 다르고, 그걸 남편이 못 봐주니까 더 외로웠던 거 있죠. 그땐 정말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나이에 왜 이렇게 자꾸 그런 상처들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갱년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거일까요. 그 분도, 저도 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말이에요. 받고 싶던 사랑을 못 받은 마음, 누군가는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내일이 조금 나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당신 혼자가 아니에요 ❤️


밤이 깊어질수록 자꾸만 과거가 불러오는 법이 있잖아요. 그 글을 읽으신 마음이 자꾸 맴도는 거, 결국 자신의 상처와 만나는 순간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누군가에겐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 외로움. 그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하게 보이는 거겠죠.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위로가 되길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