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8살 1인 가구 미혼남인데
어릴적부터 유독 음식 안가리고 아무꺼나 잘먹었어요
종종 남들에게 대식가 라는 말도 들었구요
작년 초까지는 먹고 싶은거 맘껏 먹는 낙으로 살았어요 ㅠ
금요일날 회사 퇴근해서 한주 마무리 되믄 늘상 배달 음식이었죠
이날 하루만큼은 먹고싶은거 왕창 먹으면서 1주일간 회사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 풀자 이거죠
평소에 치킨 족발 탕수육 짜장면 피자 삼겹살 라면 돈까스 만두 기타 등등을 즐겨먹었고
한번 먹으면 배터지게 포만감 느낄만큼 과식도 했죠
게다가 야식도 즐겨먹었고
그리고 평소 간식으로 과자 아이스크림 빵도 즐겼구요
정말 먹고 싶은거 원없이 먹으며 그 재미로 살았는데 ㅋ
젊을때는 맘대로 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작년 5월에 국가 검진하고 고지혈증 진단 받고
(체중은 정상체중)
약간의 역류성 식도염이랑 약간의 위염도 있고 ㅠ
(둘다 무증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먹고 싶은거 맘대로 못먹고 몸 관리중입니다
몇달 빡세게 식단 관리하고 운동도 하니 고지혈증 정상 수치로 돌아왔고
그 과정에서 5킬로 정도 감량도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너무 빡세게 관리는 안하지만
과식 하던 습관 버렸구
야식 일체 다 끊었구
과자 아이스크림 간식 다 끊었구요
간식은 과일 또는 견과류만 먹구요
믹스 커피도 하루에 1잔만
저녁 7시 이후에는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ㅠ
이제 관리한지 1년도 넘어서 몸이 거의 완벽하게 적응 했고
요요현상까지 다 극복을한 상황입니다
근데 아직도 간혹 남들이 맛있는 음식 먹는거보면 부럽고
한번씩 몸에서 확 땡길때가 있는데 참는 제 자신이 한탄스럽네요 ㅠ
이래서 젊음이란게 마음껏 먹을수 있는거 만으로도 좋은거구나 싶고 ㅠ
삶의 큰 낙이 없어지니 사는게 영 재미가 없네요
ㅋㆍㅋㆍㅋ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