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글 보고 갑작 생각나서용

시부모님 저희집 오신다해서

처음으로 요리해서 상 차려드렸어여

남편이 제가 한 요리 엄청 좋아해서

시댁가면 와이프가 한거 넘 맛있다고

막 칭찬하고 그랬었어여

(시어머니 전업주부, 요리 못하심 맛없음 남편도 인정)

암튼 제가 반찬을 대략

갈비찜, 소고기무국, 잡채, 오이도라지무침,

진미채볶음, 가지무침 등등 이렇게 내놨거든요?

드시는동안 맛있다 이런말 일절 없었고

고생했다 소리도 못들었어여 뭐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얼마뒤에 집에 밥먹으러 오래서 갔었는데

진짜 뻥안치고 제가 했던 국부터 메인요리 밑반찬까지

두세개만 다르고 싹 똑같이 해서 내놓으셨더라구요?

저 너무 당황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늬.. 조금 소름돋았는데 이거 뭐에요??

그냥 우연히 겹쳤다기엔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여

싫다싫다 하니까 다 싫어보이는건지 뭔지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