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냉장고 문 열어놓고 내가 뭘 꺼내려고 열엇는지 한참을 멍하니 서있엇어요..

요즘 들어 머리 속에 안개가 뿌옇게 낀 것처럼 멍하고, 방금 하려던 일도 돌아서면 싹 잊어버려요. 어제는 마트 갔는데 사려던 건 안 사고 딴것만 가득 사오고, 식구들이랑 얘기할 때도 "그.. 있잖아 그거!" 하면서 단어가 바로바로 안 떠올라서 답답해 미치겟네요 ㅠㅠ

일할 때도 예전 같으면 척척 처리하던 서류인데 계속 오타 나고 깜빡해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잇어야 해요. 이러다 진짜 단기 치매라도 오는 건 아닌지 덜컥 겁나고 서글퍼집니다..

갱년기 증상 중에 브레인포그라는 게 잇다는데 다들 이런 깜빡거림 겪으셧나요?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