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센스있고 유모가 있고 배려심도 있는 멋진엄마였습니다.

늘 엄마는 늙지않고 그모습 그대로일줄 알았는데. 목욕탕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고관절 수술을 받고 이제는 와상환자가 되어 병원용 침대에서 누워계시게 되었습니다.

늘 누워계시다보니 섬망도 생기고 딸이름도 가끔 잊어버리시고 딸한테도 존대어를 쓰십니다.

엄마를 지켜보면서 나도 나이가들면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이런 모습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 마음이 안타까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