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부사관으로 재직하다가 매일 힘들다고 노래를 하는터라 자녀가 셋이지만 항상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신랑을 보고 넌지시 너무 힘들면 전역해 했더니 하루 아침에 전역서를 내고 현재는 연가를 내고 쉬고 있고 내년 5월까지 전직교육기간으로 월급은 살짝의 수당 제외하고 똑같이 나옵니다 저도 안정적인 직업이라 그이후 신랑 연금 받고 내가 벌고 어찌어찌 살겠지 1년은 다른 직업을 찾는다 해도 월급이 똑같이 나오니 안되서 내년 5월 까지는 고생했다고 여가생활도 하고 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아침에 막내 등교 오후에 하교시키는거 외엔 오전에 운동모임 오후에 수영을 다녀오면 저녁 제 퇴근시간이예요 집안일은 신랑이 출근을 할때와 똑같이 제몫이고요 제 퇴근시간쯤 되면 종일 돌아 다녔으니 낮잠을 자네요 5시쯤 가면 그럼 전 가서 저녁하고 빨래돌리고 후후 제가 뭐좀 하자고 하면 투덜 되면서 근데 결국 다 같이 해줍니다 어제 당췌 이해가 안간다고 그사람들이랑 구지 우리차를 몰고 가고 싶냐고 앞으로 내가 뭐 하자고 하는데 토달아 보라고 너무 화가나서 왠만해선 참는 편인데 애덜앞에서 싸우기 싫어서 어제는 나도 모르게 후후 발단은 이렇습니다 오늘 1달 남짓 나간 운동모임에 대부분 60~70대 신랑은 49살 당연히 막내죠 막내역할이 좋은건지 오늘 우리차를 끌고 그분들 효도관광 시켜드리는건지 속초에 점심먹고 바다보러 갔다가 온다고 하네요 7명이서 난 당췌 집안일을 돕든가 놀러 가려면 식구들끼리 놀러 가야지 이건 뭐... 연세드신분 태우고 가다가 사고라도 나봐요 만사 귀차니즘 신랑이 구지 1달 좀 넘게 알게 된 운동모임 사람들을 데리고 간다는 자체가 전 당췌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친정오빠일도 그렇고 오빠가 우선인 친정엄마도 그렇고 모든게 온갖 합쳐져서 스트레스 폭팔인지 나이 45살에 2달째 생리를를 안하네요 폐경이 오는건지... 후후 사는게 재미 없어요 ㅠㅠ오늘 출근하는데 암말도 안하고 나와 버렸네요 조심히 잘다녀 오라고 절대 입이 안떨어 지더라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