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혼내주셔도 돼요40대 후반이에요남편은 연하로 소개로 만났어요설레임은 없었고 편했는데 그게 결혼의 이유가 됐어요늦은 나이에 편하고 성실한 남자 만나 10년 되었어요특별히 연애감정은 살면서 느낀 적 없고요아이들 낳고 친구처럼 잘 살아왔다 생각해요몇달 전 결혼 전에 알던 남자분이 있었어요그분이 고백했지만 왜 그땐 타이밍이 그랬는지 남편을 만나기 시작할 때라서 모른척 지나갔어요그런데 10년이 지나 그분을 우연히 마주치는데 들리는 말로는 유학을 다녀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고 살더라고요처음엔 그러가보다 했는데 몇번 마주치니 남편과 비교가 되네요그때 그 사람을 만났으면 어땠을까?에서 시작한 생각이 이젠 그때 그 사람과 결혼했으면 현실은 좀 달랐을까하는 마음에 그때 거절한 제가 후회되더라고요그 사람의 직업적 위치가 부러운가봐요 제가..남편과 요즘 부쩍 부부싸움도 하고 10년 권태기라 내가 이러나싶고..그 사람과 만났으면 제 인생이 좀 낫지 않았을까하는 못난 상상도 해요갈수로 그 생각이 커지니.. 이건 제가 과대망상일까요, 아님 갱년기 시작이라 이런 걸까요?그때 그 사람을 만났어야 했는데..라는 이 마음 어떻게 제어가능한가요?한 번도 머리속으로라도 다른 생각 않던 제가 왜이러는지 미친거 같아요지금 몇 달째 이런 생각에 잠겨 있는데 시간 지나면 생각이나 후회가 수그러드나요?이런 요즘의 제가 너무 싫은데 저 자신을 제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ㅜㅜ이런 경험있으시거나 혼내주실 분 댓글 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