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마다 옵니다.
와서는 샤워후 쇼파착석 TV 보기.
저녁 차리느라 저혼자 분주 다 차리면 밥 먹고
다시 쇼파가서 TV보기.
무한반복 . 일주일동안 어찌지냈냐? 고생했네
소리는 못 할망정.
한번씩 언성 높이면서 잔소리 하네요.
저도 일다니고 애들 둘 챙기느라 영혼까지 갈아넣고 있는데 참. 무심하고 저 인간이랑 늙어서까지 살아야 한다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와서는 처가댁 안 간지 오래됐다며
너는 왜이리 무심하냐 딸이 되서는 부모한테 갈 생각을 안한다 잔소리.
언뜻보면 처가 챙기는 좋은 남편 같지만 지는 그리 생각하면 혼자라도 찾아 뵙던지.
왜이리 와이프를 가르치려 드는지.
내 집 생각해주는 고마움이 쏙 들어가는 화법 때문에
대화를 안 하고 싶어요.
월에 한번 보고 살았으면.
남편오면 밥 챙겨 힘만 드네요.
솔직히 담주 오지말라 말해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