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사진을 볼때마다 열이 뻗치네요

결혼식때

처음에 아빠손 잡고 입장하잖아요

그때 아빠가 계속 그러는거에요

웃지말라고 웃지말라고 웃지말라고...

그래서 결혼식 사진이 죽상을 하고 있어요

1년전에 여동생이 먼저 결혼했었는데

동생이 웃고 그러니까 결혼식 끝나고도

왜 그렇게 계속 웃냐고 그랬거든요

친정입장에선 ㅊ울길 바랬던거겠죠

아니 기쁜날이고 잔칫날인데..

이게 웃으면 안되는 날인가요?

도대체 무슨 사상을 가지고 사는지..

또 더군다나 살림밑천으로 요긴하게 쓴 우리집 딸들은

시집가는날은 지긋지긋한 친정벗어나는날이라

더없이 기쁜날인데...

남아선호 쩔어있는 집안인데

남동생 결혼때도 아들에게 웃지말라고

했었는지 물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