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치매신데 심하지 않아요 요양보호사가 하루에 세시간 오신지 이년 정도 됐는데
자기집 근처로 이사하면 아침저녁으로 식사도 챙겨주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얼마나 좋을까요 얘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빠 이사하면 집 못찾을꺼 같은데요 하니 자기가 집사 노릇해야죠
지금도 아빠 연락 안되면 바로 아빠집에 달려가시더라구요
세달 정도 안간 사이에 아빠가 척추가 너무휘고 키도 엄청 줄고 2층 아파트에 계시는데 박스 들고 내려오시다 발을 접질르고 맘이 너무 아파서 아빠를 요양보호사 집 근처로 이사를 시킬려고 집도 내놓고 아빠 의향도 물어보고 아빤 아침 저녁으로 챙겨주면 좋다고 하길래 언니한테 얘기했더만 반대라 하면서 요양원에 보내지 왜 그아줌마한테 맡기냡니다 요양보호사도 나라에서 돈나와서 맡기는건대 울엄마가 좀전에 전화와서 요양원에 보내라고 하더만 둘이 통화하고 또 요양원에 보내라고 아빠 뭐가조금 안좋다 하면 요양원에 보낸다고 지금 몇번째 그러고 있네요(엄마랑 아빠이혼하심)
요양보호사도 내가 구하고 병원도 여태 내가 모시고 다니고 화성에서 남양주까지 다니면서 매주 반찬도 만들어서 싸가고 요양보호사를 붙여놓고 나서야 제가 좀 벗어났네요 병원일년에 한번이라도 가라하면 바쁘네 어쩌네 성질내고 다행인건 아빠 생활비를 나눠서 내고 있는데 그건 주네요 한사람은 그것도 안주고 있고 무조건 요양원 보내라고 자기 아빠인데 요양원을 보내라는 얘기가 그렇게 쉽게 나올까요
산책도 하고 걸아다니고 다 하시는데
요양원 보내는것보다 요양보호사 집 근처 1층으로 이사가서 지내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이사하면 집을 잘 못찾는건 걱정이 되긴합니다 ㅜㅜ
전 울아빠 요양원 보내기 싫어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다면 몰라도 ㅜㅜ
